✅ 내돈내산 ✅ 광고아님 ✅ 협찬아님
✅ 25년 5월 기준 작성
우리 부부가 이번 치앙마이 여행에서
유일하게 미리 예약하고 진행했던 컨텐츠
나는 요리에 큰 관심은 없는데
남편이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꼭 데려가고 싶었다
예약
예약은 마이리얼트립에서 진행함

인당 46,010원으로 구매했다
재료비 포함 + 픽업까지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인듯
예약은 한달 전인 4/7쯤에 진행함

시간은 오전클래스로 예약했고
오전 8:30-9:00 픽업해서
오후 2시쯤 복귀하는 일정

픽업 호텔은 예약할 때 기재할 수 있다
시장투어
픽업은 호텔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기사님이 이름 확인하고 픽업해주셨다
매우 수월하게 진행되었음
시장에 먼저 도착하게 되는데,
도착해서는 그룹별로 묶어주고 가이드랑 연결된다
우리팀은 지미 JIMMY 라는 분이 매칭되었다
스포하자면 결론적으로는 지미님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더운 날씨에도 너무 즐거웠다
먼저 현지 재료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로컬 식자재 마켓에서 지미씨가 하나하나 설명해주는데
태국음식점에서 먹고 맡던 재료들을
하나씩 보니까 꽤 흥미로웠다


열정적인 지미씨의 설명
자연스레 시장에 누워있는 꼬맹이 귀엽고 팔자좋음
태국 음식 먹을때 맡았던 향들이라 익숙했는데
재료 하나하나 보니까 진짜 감회가 새로웠다


열정맨 지미는 설명중
커리 베이스 차이점 말해주는 중
모범생으로 살던 시절이 있어서
저때는 다 외웠는데 벌써 ㄷㅏ 까먹어버렸다
실제 클래스에서 저 소스중에 하나 선택해서 골라야해서
설명 열심히 들었다! 🧐

시장 투어 끝나고 잠시 자유시간 주는데
쿠킹클래스 가면 커피가 없다는 이야기를 해줘서
시장 뒤에있는 커피 가판대에서 아아 때렸다
한국 서비스 속도를 바라면 안되고 인내심 가져야함

다시 밴타고 본격 쿠킹클래스로 이동
쿠킹클래스


도착하면 이렇게 잠시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 줌
근데 진짜 날씨 너무 더워가지고
사진이고 나발이고 찍기가 귀찮았었다
땀이 진짜 그냥 주룩주룩 난다고 보면 댐


농장투어 한바퀴 돌면서 재료 설명 듣는다
열정맨 지미 아니었으면 더워서 힘들었을듯
진짜 자기 일을 넘 열심히 하니까 보기가 좋아서
같이 클래스 투어 도는 사람들도 계속 웃었음
지미 리스펙

열정맨 지미에게 시범조로 불려나간 남편


닭에게 고추 먹여주기 컨텐츠도 있음
난 무서워서 남편이가 내꺼까지 다 해줌
닭들이 토실토실하니 건강해보였다

다시 돌아와서 본격 쿠킹클래스 시작


화구랑 냄비, 절구 등 요리 도구도 개별로 준비되어있음


도마랑 소스들도 테이블에 각각 놓여져있음

어떤거 만들고 싶은지 선택해서 제출하면
관련 재료를 미리 셋팅해주신다
총 요리 세개 (수프 / 팟타이 / 커리) 를 만들게 되는데
메인 소스와 재료를 선택할 수 있음!
첫 요리 수프 시작




남편이랑 내가 취향따라 만든 수프
내 고수는 다 고수러버 남편한테 버렸음
이게 근데 보니까 넣으라고 하는 설탕보다
반은 덜 넣어야 안달았었음
첨에 나는 레시피대로 하다가 너무 달았는데
남편은 혼자 설탕이랑 단 재료 반만 넣어서
남편꺼는 안달게 딱 맛있었다
그다음부터 나도 남편 따라 당류 적게넣음
두번째로 만든건 팟타이


먼저 지미씨의 시범을 보라고 함

이게 정녕 내가 만든 팟타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아주 맛있었다
사실 그냥 밀키트 조리하는 느낌이 있기도함
마지막으로 커리 만들 차례


나는 카오소이 만들었음
남편은 뭐만들었더라,, 기억 안남

나의 서툰 칼질
요알못도 쿠킹클래스 가능하다는 점


내가만든 커리~~~~
진짜 카오소이 존맛탱이었다
근데 이게 요리를 세개를 하고 내가 다 먹다보니까
배가 엄청 부름
그래서 초반 요리를 덜 먹는걸 추천함
디저트로 주는 망고스티키라이스도 먹어야함
근데 망고 자체가 당시 태국 망고들보다
엄청 맛있는 망고는 아니었긴 했다,,


이거는 남편 작품
남편이 자기께 더 맛있다고 계속 강조함

지미 가이드 넘 좋아서 사진 같이 찍자고함
픽업한 호텔로 다시 내려다주셨고
우리는 더위에 지쳐버려서 거한 낮잠을 잤음,,
총평
너무 덥지만 가이드를 잘 만나면 (우리는 지미님)
즐거운 시간으로 보낼 수 있음
근데 그거 치더라도 너무 덥긴함
모기기피제 잘 챙겨가시구,,
모자랑 선글라스 꼭꼭 챙겨가세요!
요리를 이미 잘하는 사람이면 시시할 수 있음
약간 밀키트 조리하는 느낌이 있었다
여행와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컨텐츠로 굳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