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여자 넷이서 대부도 캠핑 간 후기!
🏕 🏕 🏕
대부도 주요 캠핑사이트는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찍고 가면 거기서부터 바로 쭉~~하고 펼쳐진다.
대부도 캠핑하는 곳 위치
👇👇👇
우리는 친구 집이 송도에 있어서
송도에서 차 끌고 대부도까지 갔는데
거리는 별로 멀지 않으나
토요일 저녁에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무려 길이 하나임. 단.하.나)
1시간 좀 넘게 걸린 것 같다.
근처에 방아머리 공용주차장도 있어서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알 로 하 피 크 닉
캠핑용품 대여하기
/
우리는 캠핑용품이 따로 없어서
"알로하피크닉"이라는 대부도에 있는 가게에서
캠핑용품을 대여하기로 했다.
(광고아님...내돈내산)
현장에서 대여 시 수량이 없을 수도 있고,
미리 예약하면 1시간을 추가로 더 이용할 수 있어서
(기본은 3시간! 예약시 총 4시간)
미리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다.
엄청 다양한 구성이 있는데,
우리는 저녁에 방문할 예정이라
"4번.야간감성데이(40,000원)" 옵션으로 골랐다.
(이미지출처: 알로하피크닉 공식홈페이지)
텐트+엠보싱매트+돗자리+테이블1+웨건+담요1+
코튼볼조명+라탄바구니+랜턴1+무드등2+바람개비
요렇게 저녁에 캠핑하기 좋은 구성이다.
방아머리로 내비찍고 가면 알로하피크닉도 그 근처다.
알로하피크닉 위치
👇👇👇
도착하면 요런 느낌으로다가 꾸며져있다.
전신거울도 있고 나름 센스굳굳
각종 캠핑 물품들이 쌓여져 있고,
2층에서 예약한 이름 대면
바로 1층에서 준비해놔주신다.
우리가 받은 웨건.
우리 짐도 다 웨건에 싣고 갈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다.
방 아 머 리 해 수 욕 장
대부도 캠핑핫플
/
웨건끌고 바로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고고
우리가 오니까 바로 해가 지고 있었다.
원래는 앉아서 석양을 보고 싶었는데
차가 막히는 바람에 그렇게는 하지 못했음
우리 스팟 찾아서 좀만 돌아다니다보면
아무래도 저녁에 떠나는 사람들 때문인지
자리가 꽤 있다.
텐트도 바로 뚝딱뚝딱 쉽게 설치하고 나니까
완전 닉김 살아버렸음...
쌩쌩 돌아가는 해바라기 바람개비🌻
우리는 네명이서 돗자리 하나로는 좁을 것 같아서
돗자리를 하나 더 가져와서 넉넉하게 사용했다.
진짜 잘한 선택이었음!
해 더 지기전에 넷이서 삼각대 놓고 찰칵쓰📷
우리 넷은 ㅅㅏ진찍기 진짜 귀찮아하는데
이날은 죽기살기로 찍었음
찍는 와중에도 점점 어두워지는중..
요런 우리가 절 대 안살 것 같은 하트 네온 조명도
대여 세트에 껴있어서 정말 좋았음ㅋㅋㅋㅋ
폴라로이드도 둘둘씩 찍고..
우리 대학생때 폴라로이드 마니 찍었었는뎁...
벌써 어둑어둑 해지고🌙
이런 가랜드 형태의 라이트도 설치해두니
너무 느낌있었다 💙 💛 💚
사람들 폭죽도 터뜨리고
평화로운 바닷가 그 자체..
문제는 이 어두운 밤이 올 때까지
우리가 시킨 굽네치킨이 2시간 20분이 넘도록
안왔다는 것이다...
대부도는 길이 하나라서 그 길이 막히면 끝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길이 막혀서.. 늦게오셨다고 함... 그치만
날씨와 배경과 바닷가가 그 모든걸 용서하게 했다
치즈볼이랑 갈비천왕이랑 고추바사삭 시킴
만든지 1시간은 넘은 치킨이었는데
그래도 굽네는 굽네였는지
아니면 우리가 진짜 배고팠는지
개꿀맛이었다.....
참고로 대부도에서는 방아머리로 잡아도
배달의 민족이 되지 않았다..
걍 네이버에 굽네치킨 찾아서 전화했음
대부도에서는 담에 오면 치킨 시키기보단
뭔가 바다가 보이는 텐트 앞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게 낫겠다 싶었음
그래도 치킨 못잃는 사람은
여기로 전화하셔요
정.말. 오래걸리지만 (2시간 각오) 맛은 있음
👇👇👇
/
아무튼간 넘 즐거웠던 대부도 캠핑
귀찮은걸 싫어하는 우리는
1박은 안하고 고냥 10시쯤 돌아왔당
깔끔하니 넘 좋은 일정같음!!
담에 또 대부도 놀러가고시프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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