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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서점 아크앤북 방문 후기 : 책 그리고 커피, 와인이랑 문구류 구경하기 / 250202

해구탱 2025. 2. 20. 23:12

✅ 내돈내산 ✅ 광고아님 ✅ 협찬아님

✅ 25년 2월 기준 작성

 

남편이랑 매일 놀러다니는 코스 말고

뭔가 신박한 것이 없을까 라는 고민끝에

새로운 컨텐츠로 찾아낸 독서데이트

그중에서도 먼가 쾌적하면서 트렌드에도 뒤쳐지지 않는

아크앤북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아크앤북

커피 마시며 독서 가능한 여의도 서점

건물 내에 오픈 스페이스로 있는 아크앤북

이 건물에서 평일에 일하시는 분들 너무 부럽다,,

근데 또 여기 건물에서 일하면 막상 퇴근하기 바빠서

안들를 거 같긴 하지만

아크앤북 내부에 있는 적당이라는 카페에서

1만원 이상 이용하면 평일 90분 주말 120분 주차가 무료임

우리는 차를 끌고 왔기 때문에

목도 마르고 커피 마시기로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건물 내 주차 자체는 매우 쾌적했음

와인이랑 맥주도 팔고 있었다

나는 마실 수도 있었는데

남편이 운전해서 온 거라 양심 챙겨서 커피 마셨음

아크앤북 지침

쪽잠 공간도 있다고 하는데

어디 있는지는 잘 몰것따

우리는 그냥 평범하게 테이블에서 책읽었음

본격적으로 주류도 팔고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예 와인을 바틀로 사서 마시는 커플도 있었음

근데 그 커플분들은 유독 얼굴이 넘 빨개서 웃기고 귀여웠다

내가 서울역에 있는 스틸북스 서점에서 봤던 시리즈

이 시리즈 너무 읽고 싶었는데 아크앤북에도 있어서 매우 반가웠음

이직하고 싶어서 찍어옴

아크앤북 시그니처 포토존

별마당 도서관 저리가라임 (아님)

짱비싼 호크니 대형책도 있었음

250만원 주면 집에 소장할 수 있음

하,, 집에 하나 있으면 진짜 너무 멋있지 않을까????

서점의 도리를 다하기 위하여 도서검색대도 있다

나는 매일의 영감 수집이라는 책 읽고 싶어서 검색했는데

재고 있다고 하고 위치에도 가봤는데 저 책 없었다..

이 귀여운 책방에서 교보문고 같은 대기업스러운 빠릿빠릿함을 기대하는건 아무래도

나의 욕심이지 않을까 싶음

책 너무 오래 읽기는 귀찮고 해서 이 책 골랐는데

막 재미있거나 새로운 인사이트를 받지는 못했다

약간 논문보다는 덜 전문적인 느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정도

잡지도 팔고 있음

언젠가 저런 잡지사를 운영해볼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다

긱 동네 맛집에 대한 잡지같은 걸 발간하면 재밌을 거 같음

은근슬쩍 잡지 발간을 핑계로 맛난것도 먹고..

읽고 싶은 책 다 찍어옴

나중에 빌리던가 사서 읽어보고 싶다

기준이 나름 있다면 제목이 끌리면서, 몇 소절을 읽었을 때 꽤 흥미로운 칭구들

책만 파는게 아니고 요런 인테리어 소품들이나 문구류도 팔고 있었다

짐이 너무 많은 나는 이런 작고 귀여운 것에

더이상 물욕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

 

남편이랑 각자 책 하나씩 읽고

책이 확실히 요즘 시대에 재미가 없는 매체임은 분명한 것을 깨닫고 왔다

그래도 가끔 이렇게 책 구경하고 텍스트만으로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건

환기도 되고 좋은 것 같다

 

담에는 남편이랑 뚜벅이로 와서

와인 마시면서 책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음

 

 

여의도 아크앤북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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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앤북 TP타워여의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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