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돈내산 ✅ 협찬 아님 ✅ 광고아님
✅ 2024년 10월 기준 작성
뮌헨에서는 옥토버페스트 빡세게 즐기고
바르셀로나는 오자마자 투어에다가
레스토랑도 예약한 곳 도장깨기하고
3일차 즈음에 이제 드디어 P 행동을 할 수 있게 되었음
평소에 업무에 지쳐서 여유가 없던 우리는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가서 조금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로 해봤다
숙소에서 가까운 역에서 바르셀로네타로 출발
우리가 어디로 튈 지 모르기 때문에 왕복은 안끊고
항상 편도로 끊고 돌아다녔음
Barceloneta 역에서 내려서
해변가까지 걸어가면서
귀여운 사인이랑 가게들 구경했음
Hurley? 서핑용품 파는 곳 같은데도 있고
이런 저런 가게도 있고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니 좋았다
막 쇼핑하기 좋을 만큼 가게들이 많은 건 아니니 참고
이날 날씨가 사실 좋지는 않았는데
나름 해변가에 사람들도 별로 없고 괜춘했음
배가 고파서 밥도 먹고, 괜찮으면 여유도 부리기로 함
SAL MAR 살말
바르셀로네타 깔라마리 맛집
우리가 찾아놓은 맛집들 중에서
지나가면서 분위기를 보고 괜찮은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여러 후보가 있었는데,
아예 해변가 아래에 근접하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SAL MAR에서 먹기로 했다
거의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었던 것 같은데
바로 창가자리로 안내해주어서 조았당
원래 레몬맥주 싫어하는데
스페인 와서 끌라라 종종 시켜먹었음
여기 깔라마리 진짜 맛있어여,,
멍때리는 갈매기 보면서 멍때리기
다음으로 시킨 건 문어요리
문어가 엄청 부드러웠음
이전에 독일에서 시켜먹고 반했던
아페롤 스피츠도 시켜봤다
역시 매력있는 감기약 맛
여기서 남편은 웹소설?웹툰 읽고
나도 아이패드 꺼내서 일기 좀 쓰다가
손님 좀 많아질 즈음에 나왔다
깔라마리 꼭 시켜먹어봐야할 SAL MAR 위치
⬇️⬇️⬇️
Sal Mar · Pg. Marítim de la Barceloneta, Ciutat Vella, 08003 Barcelona, 스페인
★★★★★ · 지중해식 음식점
www.google.com
우리 부부는 바다에서 비치베드에 누워서
낮잠자는걸 엄청 좋아함
바닷가에서 비치베드 대여하기로함
살말에서 음식점 말고도 다른 사업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비치베드 대여
가격이 정말 기억이 안나는데
우선 둘이 누울 베드를 대여하는 것에다가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우산까지 사려면 추가 금액이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와중에 돈아깝다고 파라솔은 구매를 안함
이날 날씨가 흐려서 복불복으로 구름 사이로
햇빛이 나왔다가 안나왔다가 했는데
햇빛이 나올때면 아,, 돈주고 파라솔 할껄 이러다가
또 구름에 해가 들어가면 아 파라솔 안하길 잘했다
이랫음
이건 내가 그랬다는거고
남편은 여기서 그러든지말든지 낮잠을 완전 편하게 잤다
시간제한은 딱히 없는 것인지
우리가 오래 누워있어도 뭐라고 딱히 안하심
일어나서 귀여운 거리 구경도 좀 하고
바닷가 위로 올라와서 시내로 돌아가기 전에 한잔도 했음
저녁의 바르셀로네타도 나름 낭만적이엇다
나름 꿀팁인데 여기 이렇게 생긴 화장실 공짜니까
화장실 급한 사람 꼭 쓰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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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르셀로네타에서 보냈던 여유로운 시간이
너무 소중했어서 그런지 마지막날 다른 곳 가려던 계획 포기하고
바르셀로네타에 재방문을 했다
그건 나중에 또 포스팅하기루